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피하고 싶은 최악의 동료와 호감이 가는 최고의 동료는 누구일까?
27일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피하고 싶은 동료로는 다른 사람의 노력과 성과에 ‘은근슬쩍 숟가락 얹는 동료’(21%)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불평·불만이 심한 동료(18.7%)’, ‘개인주의적인 동료(14.5%)’, ‘눈치 없는 동료(12.6%)’, ‘티 나게 사내 정치하는 동료(11.2%)’, ‘감정기복이 심한 동료(6.5%)’ 순이었다.
직급별로 보면 사원~대리급의 경우 ‘은근슬쩍 숟가락 얹는 동료(19.6%)’를, 관리자급에 속하는 과장~부장들은 ‘개인주의적인 동료(23.9%)’를 가장 꺼려 했다.
호감을 가지는 동료의 유형을 물었더니 모든 직급에서 ‘예의 바르고 성실한 동료(32.2%)’를 1순위로 선택했다.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일하는 동료(17.3%)’, ‘자신의 일을 스스로, 타인의 일에도 간섭하지 않는 동료(14.5%)’, ‘업무 능력이 뛰어나 배울 점이 많은 동료(10.7%)’ 등이 있었다.
업무 중 거슬리는 동료의 습관으로는 ‘큰 목소리 통화’(32.2%(, ‘잦은 트림(21.5%)’, ‘혼잣말(19.2%)’, ‘반복적인 헛기침(14%)’, ‘다리 떨기(13.1%)’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