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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31)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24일 열린 MLB(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88개 공을 던졌고 삼진 8개를 잡아냈다. 피안타는 4개에 그쳤다. 다저스는 14대 0으로 대승했다.
타석에서도 펄펄 날았다. 류현진은 이날 3안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건 2013년 4월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올해만 두 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석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타율을 0.292(24타수 7안타)까지 올렸다.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한 류현진은 10대 0으로 앞선 7회초 조쉬 필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