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상반기(4월~6월) '시민의숲 꽃길 결혼식'에 참여할 예비부부 25쌍을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의숲 꽃길 결혼식'은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올해부터 양재시민의숲 야외 예식장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작은 결혼식 브랜드이다.
자연 속에서 1일 1식으로 진행되고, 대관료가 무료이며 하객용 파라솔과 테이블 등이 비치돼 있다.
단 하객 규모는 양가 합산 120명 내외 정도여야 하며, 예식진행은 서울시가 지정한 4곳의 작은 결혼식' 협력업체에서 해야 한다.
이밖에 피로연 음식 간소화, 축화화환 반입 금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의 운영 원칙이 적용된다.
작은 결혼식 기획안과 신청동기를 써서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dongbuparks@seoul.go.kr)이나 우편·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동부공원녹지사업소(02-2181-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