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을지로 조명상인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생산한 조명제품 'By 을지로'가 7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디자인 박람회 '메종&오브제'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By 을지로'는 디자이너가 제품을 디자인하고 을지로 조명업체가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조명 활성화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지난해 8팀이 처음 시작했고 이번 박람회 출품작은 그 중 3팀의 제품이다.
디자이너 및 을지로 조명업체는 유화성ㆍ이석우 디자이너와 한국조명유통협동조합 브랜드 ‘올룩스(Allux)’, 오세환 디자이너와 모던라이팅, 이상민 디자이너와 기아조명이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과 가을 파리 노르빌팡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로, 전 세계 33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장에서 거래가 이뤄져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명성이 높다.
구는 지난 4월 출품 신청을 했고 주최 측으로부터 가을 시즌 참가 선정을 통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