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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어린이로스쿨(10월 22일)에서 '법이 생긴 원숭이 마을'을 주제로 김현 검사가 강의 하고있다.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출입국·외국인 지원센터 개청과 관련, 영종도 주민과의 상생·소통 방안의 일환으로 인천 시립 '영종도서관'에서 '영종국제 어린이로스쿨'을 개강했다.
'영종국제 어린이로스쿨'은 영종도 거주 초등학생(3~4학년)들의 신청을 받아 정원 30명으로 제1기 과정을 개강했으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직원(검사, 변호사 특채 사무관, 공익법무관)의 재능기부로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헌법, 난민 등 인권,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생활법률, 세계 각국의 법과 사회, 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2일 제1차에 '법이 생긴 원숭이마을'(김현 검사), 29일 2차 '궁(宮), 조선왕조를 재건할 수 있을까요'(이건훈 법무관)를 실시했고 5일 3차엔 '미국에는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요'(이동욱 사무관, 미국 뉴욕주 변호사)를 강의할 예정이다.
제1기 과정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으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 문의가 계속 늘고 대기인원도 많아 내년에도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내에서 어린이로스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종 주민·어린이 대상 영어교실 등 주민상생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