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9개 대표사업자와 지난 9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은 드론분야에서 일정기간 규제 없이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해 드론의 실용화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다.
해당 사업은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사업자는 격오지 및 도심옥상간 물품배송에 피스퀘어, 재난재해 및 수색구조에 쓰리에스테크와 PNU 드론, 사회기반 시설 정밀점검에 LG유플러스, 해양분야 경비 및 수색에 유콘시스템, 다목적 수색경비 및 지형정보 수집에 두시텍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유공모에 이노스카이 및 PAL네트웍스 등이다.
협약을 통해 각 사업자들은 비행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인, 조기 상용화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설정 등을 수행하며 항공안전기술원은 사업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지도·감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