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이름을 품은 2번째 스마트폰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30일부터 2주간 예약 판매를 거쳐 다음달 13일 정식 출시한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되며 300대 한정이다. 가격은 199만 9천800원이다.

이 제품은 LG V35 씽큐의 폼팩터를 기반으로 6GB 램, 256GB 메모리를 탑재했고 제품 후면에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했다. 지르코늄은 가공이 까다롭지만 흠집이 잘 생기지 않아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소재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고객이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후지원 등의 요소에서도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