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국영 통신사 보피네트(BoFiNet)가 발주한 보츠와나 광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츠와나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광통신 인프라 확보 프로젝트의 하나다.
KT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 공공기관과 기업의 광통신망 서비스 확장을 위한 설계, 설치 업무 등을 담당한다.
가보로네 지역의 통신 인프라를 기존 구리선 기반 2Mbps 수준에서 FTTx(Fiber-To-The-x) 광통신망으로 업그레이드해 기존보다 50배 빠른 100Mbps 속도 구현이 목표다.
앞서 KT는 2014년 12월 보츠와나 FTTx 광통신망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해 완료한 경험이 있다.
KT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츠와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으로 광통신망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