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이 27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에 지능형 안내로봇 ‘아로’를 정식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로는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능, 얼굴 인식 및 사진 촬영 기능 등 각종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안내로봇이다. 관람객은 아로에게 말을 걸거나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시설물 정보를 제공받고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로는 또 부산과학관에서 열리는 행사나 교육, 전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 추천코스와 전시관 및 편의시설 안내와 같은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안내 기능 외에도 탑재된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전송해 주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좌우로 흔드는 등 함께 춤을 출 수도 있다. 날씨, 헤드라인 뉴스 등 기본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