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일본 최고의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는 오타니 게이의 ‘쓸데없는 말 한마디 안 했을 뿐인데’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말 한마디의 영향력이 커진 시대에 ‘무엇을 말하지 않을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이 책은 우리가 지켜야 할 대화의 기본 원칙과 예절을 알려준다.
상황에 따라 해서는 안 될 말이 무엇인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적을 만들지 않고 호감을 얻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말을 고르는 기술, 표현을 바꾸는 기술을 알려준다.
모 IT 기업은 사석에서 회사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함부로 발설했다는 이유로 해당 직원을 해고
하기도 했다. 경솔한 언행으로 피해를 입는 일은 비단 연예인과 정치인들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일어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수를 막고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말이 중요해진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대화의 기본 원칙과 매너를 알려주고 장소, 내용,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무거운 입’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다. 백마디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다 한마디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