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케스코(KESCO) 사회봉사단이 지난 18~19일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경비대와 복지시설의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동해 도서를 관할하는 경북동부지사 점검부 직원들이 함께 한 이번 방문에서 봉사단은 울릉도와 독도경비대가 머무는 숙소와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시설물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제습기 5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를 도입, 낙도오지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지 전기공사업체 관계자에게 전기안전 서비스 업무를 위탁해 운용해오고 있다.
울릉도의 경우 2012년 6월 처음 보안관 제도를 시행한 후 해마다 160여 건에 이르는 전기사용 고충사항들을 해결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