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른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는 16일부터 유료화 된다.
원주시는 안전점검을 위해 2주간 휴장했던 ‘소금산 출렁다리’를 이날 재개장하면서 ‘원주시 관광지 시설이용료 징수 조례’에 따라 입장료를 징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입장료는 만 7세 이상부터 적용되며 일반 3000원, 원주시민은 1000원이다. 입장료 3천원 중 2천원은 원주 시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원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원주시민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된다. 단체와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원창묵 시장은 “입장료의 일부를 원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함에 따라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