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전 세계 1000개 공항 라운지에 무료 입장하는 '항공기 지연 서비스(Flight Delay Pass)' 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월드, 월드엘리트 등급 고객이다. 단 플래티늄과 다이아몬드 등급은 법인과 체크카드를 제외한 개인 신용카드 고객에게 국한된다.
이 혜택은 마스터카드로 구매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륙 6시간 전까지 일정을 미리 등록해야 한다. '항공기 지연 서비스' 영문 홈페이지에 접속해 마스터카드 카드번호, 항공편 정보, 개인 연락처, 동반 인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항공기가 지연되면 사전에 지정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라운지 입장 패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과 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은 동반 1인, 월드와 월드엘리트 등급 고객은 동반 3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