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 플라자 노르떼에 중남미 최대 크기의 고화질 LED 사이니지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이니지는 가로 63m, 세로 7.7m이며 경차 85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크기로 최대 7천700니트 밝기를 구현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IP65등급의 방수·방진 규격을 획득해 눈비가 오거나 뜨거운 햇볕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지진 발생이 잦은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도 대폭 강화했다.
플라자 노르떼는 월 400만 명이 방문하는 페루 최대 쇼핑몰 중 하나로 주변에 버스터미널과 음식점, 패션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에 위치한다.
이 사이니지에는 상업용 광고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어서 영국 런던 피커딜리,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과 같이 중남미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