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가 편의점 CU에 배치돼 매장 근무자 도우미로 활용된다고 5일 밝혔다.
'누구'는 편의점 계산대 옆에 설치되며, 근무자들이 묻는 매장 운영 관련 약 200가지 질문에 응답한다.
가령 "아리아, CU 배송차량 위치 알려줘"라고 물으면 "저온 배송차량이 2개 점포 전에 있으며, 도착 예정 시간은 11시30분입니다"라고 답한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매장 근무자가 편의점 운영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발생하면 본사에 문의하거나 컴퓨터에서 찾아봐야 했지만 앞으로는 '누구'가 이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는 전국 CU 직영 매장 약 100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