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서호주 전력청(Western Power)으로부터 5년간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2023년 6월까지 서호주 전력청이 발주하는 중· 저전압(MV, LV) 케이블의 약 60%를 공급하게 된다.
호주는 자원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활발해 전력 케이블 수요가 크게 늘어 글로벌 전선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회사측은 베트남 생산법인(사진)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이번 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현재 점유율이 5% 미만인 호주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