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현지 금융전문지 '인베스터(Investor)가 뽑은 최우수 은행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인베스터가 주최한 '2018 최우수 은행 시상식'에서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Buku 3' 그룹에 속한 총 21개의 은행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인도네시아에는 총 115개 은행이 있으며, 이들을 자본금 규모를 기준으로 '부쿠 1'(Buku 1·소형은행)에서 '부쿠 4'(Buku 4·대형은행)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한다.

KEB하나은행은 말레이시아계 은행인 'Maybank', 싱가포르계 은행인 'Bank OCBC NISP' 등과 함께 중대형은행인 'Buku 3' 그룹에 속해 있다. 
인베스터는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자본 적정성 등 총 11개 항목에서 모두 뛰어난 역량이 인정돼 최우수 은행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