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2회 늘어난 총 4회 운항한다.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항공운송사업자 '에어필립'이 30일부터 50인승 소형항공기로 광주∼김포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8월 소형 항공운송사업자로서는 국내 두 번째로 운항증명을 취득한 에어필립은 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제작한 50인승 ERJ-145 기종을 운항한다.
그동안 광주∼김포노선은 2015년 KTX 호남선 개통 이후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현재 하루 2회(아시아나 항공)로 운항횟수가 줄었지만, 주말에는 만석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에어필립의 신규취항으로 광주와 전남 시·도민의 수도권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고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