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귀어학교’가 경남에 문을 열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경남 통영시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에서 '귀어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귀어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기회를 제공한다.
총 10억 원(국비 5억, 도비 5억)을 투입해 교육시설 리모델링과 학교 운영용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고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모집해 2개월 과정으로 2기에 나눠 운영된다.
교육은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수산기술 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 단체 등에서 전담한다. 이론 및 실무 위주의 어선.양식.수산물 가공.공통 등 4개 분야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