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안산시 거주 캄보디아 근로자의 자립 및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한 쉼터(상록구 이동 638-3번지)를 지난 28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롱 디망 캄보디아 대사, 김주성 캄보디아 문화원장, 캄보디아 스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쉼터는 앞으로 일자리와 거처가 없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단기 보호, 자립 프로그램 제공 등 정착을 지원한다.
롱 디망 대사는 "캄보디아 국민 6만여 명이 한국에 입국해 있고, 대부분 근로자와 결혼이민여성으로서 국민 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해 쉼터를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