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25일 제주시 선덕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서 판매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때 제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사용해 해녀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우선 제주 해녀가 잡아 올린 해물이 들어가는 용기라면을 개발해 판매하기로 했다.
또 GS리테일이 지불하는 브랜드 사용료는 해녀협회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GS리테일은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 울릉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