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가 지난 16∼18일 집중호우로 팔당호에 유입된 부유 쓰레기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는 700t가량으로 95%가 초목류이고 나머지는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다. 도 수자원본부는 수거가 늦어질 경우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휴일인 22일부터 10일간 수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거 작업에는 21명의 인력과 청소선 3척, 대형바지선 2척이 동원된다. 쓰레기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 나무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