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30일부터 7월 3일까지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의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 회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스포츠클럽이다.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63곳이 현재 운영 중이다.
올해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는 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참가 자격을 지방자치단체 외에 체육관련단체, 대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등으로 늘렸다. 또 인구 30만명 이상의 지자체는 스포츠클럽 2개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필수 매칭 비용인 지방비 10% 확보와 관련해서도, 지자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정 후 2년차부터 지방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바꿨다.
대한체육회는 권역별(서울, 부산, 광주, 대전) 사전 설명회에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공모 접수및 3차례(서류·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7월 1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http://sport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