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민감시단이 불량식품 근절 활동에 적극 동참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시민감시단 81명은 경기도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 24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지도점검에 참여해 유통기한 위반 등 18개 업체를 적발하는 데에 기여했다.
경기도시민감시단들은 도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4명과 동행해 이들 업소의 식품 위생 취급기준, 영업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3건, 식품보관방법 미이행 4건, 건강진단미실시 4건, 위생모미착용 7건, 위생교육미실시 등 기타 8건 등이었다. 도는 이에 대해 영업정지 7건, 시정명령 1건, 과태료 18건 등 25건을 해당 시·군에 행정조치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5월 새 정부 국정지표인 불량식품 조기근절을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식품안전 지킴이 시민감시단을 발족해 현재 100여 명이 활동 중”이라며 “앞으로 위생지도·점검과 현장계도를 통해 불법영업행위 근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