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진주보건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와 학생들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 보건소는 절주 캠페인 활동, 교육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두 대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학생 절주실천수칙'을 마련하고 절주 서포터즈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들에게 통과 의례처럼 이어져 온 사발식이라는 음주문화로 인해 목숨까지 잃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