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오그바 마을에서 무료 세탁방인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하우스(Life's Good with LG Wash House)'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무료 세탁방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서아프리카법인장 손태익 상무, 후아니사 모하메드 후아니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그바 마을은 4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한다. LG 워시하우스는 이 마을에 있는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공간 일부에 들어섰다.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해 다리미, 섬유 유연제, 세제 등 빨래 용품을 갖췄다.
LG전자는 오그바 마을에 이어 이바단(Ibadan), 카노(Kano)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LG 워시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