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31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2013년 여성청소년가족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산하공공기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대상으로 정부 3.0 분야별로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 여성청소년 가족 분야의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이가요’ 나눔 네트워크 구축·운영은 대표적 우수사례로 금융권, 통신사 등 민간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정책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 공헌을 이끌어내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민간이 도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으나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도록 해 일하는 부모의 불편을 해소한 사례, 그리고 학교와 직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성폭력 예방교육을 일반 국민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찾아가는 맞춤형 성폭력 예방교육, 글로벌 공감 모바일앱 다누리 개발·보급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하며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국민 개개인 중심의 새로운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에 가치를 둔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도 정보공개, 민관 협력 및 부처 간 칸막이 제거,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정부 3.0 과제를 보다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