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제99주년 3·1절인 다음 달 1일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로토닌문화원의 '드럼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천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대한독립 만세 행진이 이어진다.
또 경찰 의장대의 의장시범과 난장 앤 판의 풍물놀이 및 줄타기, 태극기 퍼포먼스 등 공연도 펼쳐진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군 체험, 무궁화 볼펜·머리띠 만들기와 룰렛으로 알아보는 역사 이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태극기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기기자는 취지로 겨레의 큰 마당에 길이 110m에 900여기의 태극기를 설치한 3?1 태극기 터널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