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의령조청한과에서 생산한 '찹쌀유과'가 경상도를 대표해 청와대 설 선물세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청와대 설 선물 세트에는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 강원도 평창 감자술, 경기도 포천 강정이 선정됐다.
선물세트는 포항 지진 이재민, 국가유공자, 사회 배려계층, 독도경비대원, 소방관 등에게 전달된다.
'찹쌀유과'는 붉은 수염 찹쌀이라는 재래종 품종과 무농약 재배한 들깨를 사용해 만든다. 여기에 천연당분인 조청을 곁들여 영양분은 물론이고 감칠맛이 뛰어난 구수함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