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최근 개관한 국민체육문예센터에 '추억의 이바구 씨네마 무료 극장'을 25일 시범 상영하고 다음 달부터 월 2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과거 보림극장, 삼성극장 등 대형 영화관 4개 곳과 많을 때는 10여 곳이 있던 부산 영화의 메카였으나 신발산업 쇠퇴 등 산업구조 다변화로 현재 영화관이 다 사라지고 없는 상태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이번 무료 상영을 통해 동구 주민들에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