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다음달 14일까지 ‘신규 지역 스포츠클럽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모든 계층, 연령대의 회원에게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2013년부터 공모를 통해 56개 공공 스포츠클럽이 전국에서 운영중이다.
올해는 공모요건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참가자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체육관련단체, 대학교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필수 매칭비용인 지방비 10% 확보와 관련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선정 후 2년 차부터 지방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바뀌었다. 또 인구 30만명 이상 지자체는 2개 이상 스포츠클럽 운영이 가능하다.
3차례(서류·발표·현장)에 평가를 통해 3월 9일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