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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제치고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그룹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넘어서는 등 출시한 뮤직비디오 중 12편이 1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의 의미를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은 우선 KB국민은행의 디지털플랫폼 ‘Liiv(리브)’의 영상광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리브는 쉽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300만명 가입을 목전에 둔 금융권 대표 디지털 플랫폼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리브 모델로 발탁하면서 아이돌과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