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 'LG 어린이 과학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과학관 입구 3면을 49인치 LCD 디스플레이 56대로 뒤덮은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사이니지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과학관의 여러 전시관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밀림·해저 스튜디오 탐험, 모형 전기자동차를 통한 레이싱 게임, 로봇청소기로 하는 축구 게임, 로봇이 그리는 그림 관람 등이 그것이다.
또 전문 배우들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 공연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는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