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이 겨울방학 기간 6개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노선을 운항한다.

29일 무안군에 따르면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일본 시라하마, 라오항공이 라오스 비엔티엔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티웨이항공이 오사카, 타이베이, 다낭 등을 연결하는 부정기 국제노선을 운항한다. 

오사카는 내년 1월 30일까지, 시라하마, 기타큐슈, 캄보디아 시엠립은 1월 31일까지, 타이베이는 1월 29일까지다.
비엔티안은 1월 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2월 4일까지, 다낭 5월 22일까지, 필리핀 세부 3월 21일까지 운항하며 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은 지난 7월부터 주 2회 운항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드 여파로 중국 정기노선이 중단돼 무안공항 이용객이 11.4% 감소했다"며 "일본과 동남아 신규 노선이 개설되면서 공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