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광 공연과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 고유의 가(歌)·무(舞)·악(樂)'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출연, 포토 타임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는 마스코트 고정 조형물을 이용해 평창대회를 알려왔는데, 마스코트 인형 탈을 활용한 동적인 홍보활동은 처음이다.
8일부터 13일까지 오후 1시에는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풍물놀이, 판소리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는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수호랑·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이 마련된다.
한편 행사 기간 매일 1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마스코트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올린 뒤 화면을 캡처해 메일주소(chfairport@chf.or.kr)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