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전처리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5일 서울 강남구청, 상하목장,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IoT 분리배출함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제품을 포장할 때 쓰이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촉진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종이팩 수거함 시범사업 시행 및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하고 테트라팩은 종이팩 수거함을 구매한다. 상하목장은 참여 구민에 대한 보상을 지원하고 오이스터 에이블은 IoT 종이팩 수거함 설치 및 앱 관리를 담당한다.
테트라팩 관계자는 "2020년까지 전세계 음료 종이팩 재활용률을 두 배 이상 높여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