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23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2017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이천시와 물류센터가 있는 천안시, 1사1촌을 맺은 강원 양양 지역 중고생 등 23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2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장학기금을 운용해왔다.
재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고 있다.
장학생은 중·고교 담임 교사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모범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왔다. 올해까지 총 125명을 대상으로 1억2,1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