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조안면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초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총 3회에 걸쳐 '정약용, 마재마을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2차 프로그램은 소통의 단절로 발생한 사람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과 친구간의 참된 의미와 예절에 대해 배우게 된다.
12월 9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차 프로그램은 ‘가족과 건강’에 초점을 둬 전통차 체험, 한방건강체험, 인문특강(김호 경인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등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성인 한방체험 재료비는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년은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마치고 고향 마재마을로 돌아온 2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더욱 뜻 깊은 기회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