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PADI(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소지하고 인천-세부 왕복 구간에 탑승하는 다이버에게 10kg씩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세부 및 보홀 등 다이빙 포인트로 가는 다이버들에게 다이빙 장비로 인한 수하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 약 3시간 후에 세부에 도착하며 세부에서는 새벽 00시 30분에 출발한다. 다이버들은 오전 편 탑승으로 세부에서 풀 타임으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 12월 23일부터는 기종이 A332로 바뀌어 비즈니스 탑승 시 플랫 배드(침대형 좌석)를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은 관계자는 "다이버 외에도 라이더 등 모험과 액티비티를 즐기는 필리핀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