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말레이시아 구매사절단을 초청해 1: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구매사절단 37개사와 우리나라 중소 수출기업 16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패션, 이미용품, 가정 및 주방용품, 식음료, 선물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구매력 기준으로 동남아에서 세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중산층 시장의 테스트베드이자 신흥 할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현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식음료, 헬스케어 제품 등이 현지인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도 말레이시아가 주목되는 이유다.
김극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이번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장개척단 파견 및 바이어 초청 등 행사를 정례화하면서 양 단체간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