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서 현지법인 삼화비나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삼화비나 신공장은 수도 하노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산업단지에 있다. 효율적인 자동화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60% 가량 증가해 연 6500t의 생산이 가능하다.
삼화비나는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가전제품, 자동차 내외장재에 적용되는 다양한 전자재료 플라스틱 페인트 외에 컬러강판(PCM) 등 라인성 페인트까지 품목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오진수 삼화페인트 대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삼화비나 신공장과 함께 지난해 설립한 삼화VH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