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11회 정기특별전 '역마(驛馬), 소식을 전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과 관련된 다양한 고문서를 비롯 역마를 징발할 수 있었던 마패, 이동할 때 문서를 담았던 행낭, 방울이 달린 전령복, 역의 수장인 찰방의 명단이 적힌 문서 등 관련 유물과 자료 80여 점이 소개된다.
또 암행어사 문서에 마패도장을 찍는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고 , 관람 후 말박물관 블로그와 이웃맺기를 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박물관 여권'을 로 증정한다.
사전에 단체 관람을 예약하면 도슨트(안내인)의 전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말박물관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이다. 문의(02-509-1287,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