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 본사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일런 머스크 스페이스X 회장과 무궁화5A 위성 발사계획과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회장은 이달 말 무궁화5A호 위성이 발사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준 것에 대해 스페이스X 측에 감사를 표했다.
기존 무궁화5호 위성을 대체하는 무궁화5A호는 이전 커버리지가 동남아가 전부였다면 한국과 약 7500km 떨어진 중동지역까지 교신을 지원한다.
황 회장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일런 머스크 회장과의 만남에서 5G에 기반한 자율주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번 만남이 KT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