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스팸 선물세트가 올해 추석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5일(추석 D-9일)까지 스팸선물세트가 100%의 출고율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P 빠른 속도다.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추석까지 남은 기간 마케팅을 강화해 1천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스팸 선물세트는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 트렌드 영향으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추석 820억원, 지난해 추석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약 12% 늘린 총 43종, 320만 스팸 세트를 선보였다.
스팸만으로 구성된 단독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계절어보 골뱅이’ 등과 복합 구성한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