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인천상륙작전 67주년을 기념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15일부터 17일까지 월미도 특설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인천아트플랫폼~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2.1㎞ 구간에서 해군 국악대, 해군·해병대 의장대, 미8군 마칭밴드, 기마경찰대 등이 시가행진을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6일엔 박미경, 스텔라, 노브레인,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월미콘서트', 17일에는 해군군악대의 초대형 '호국음악회'가 열린다. 또 함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중구의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