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좋은 바람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은 해가 갈수록 점점 짙어 지고 있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연달아 개봉하고 그의 저서들은 다시금 출판되기 시작했다.
‘바보 노공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자 열리는 ‘봉하음악회’에서 저자인 박운음 화백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책을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작가의 에이전트인 1인1책에서 기획하고 북팔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그를 보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작가의 말처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려나간 한 컷 한 컷의 여정이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탄생된 ‘바보 노공’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전달해준다. 누군가에게는 더 없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행복을, 어느 누군가는 진한 그리움을 맛 볼 이 책은 고인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박운음 작가는 바보 노무현을 닮은 만화가로 ‘노공이산’이란 노무현 대통령의 웹툰 만화가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