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로밍 고객이 5일간 데이터, 통화, 문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한중일패스' 요금제를 4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T로밍 신청 후 중국 또는 일본을 방문한 약 6백만 명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여행 기간은 4.5일이었으며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메신저, SNS, 웹 브라우저,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내놓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1GB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는 1분당 220원으로 로밍요금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제한된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인 2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드론, 사운드 바, 호텔 스파 패키지, 공기청정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www.troamingeven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