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안전을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막이옛길 1.16㎞ 전구간을 대상으로 기존 데크 시설 및 흙길 등을 정비해 내년 3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정비사업 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산막이옛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구간별로 하천에 부교를 설치할 방침이다.
산막이옛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과 2017년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둘레길로, 지난해에는 153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