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시 황등면 일대 쌀 계약재배 250 농가를 대상으로 1차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일손과 장비가 부족해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무인 헬기 총 5대를 투입, 500ha(여의도 면적의 약 2배)의 논에서 방제활동을 진행한다.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방제는 4ha(40,000m2) 기준으로 농민 3명이 4시간 동안 방제할 수 있는 면적을 단 30분만에 방제할 수 있다. 게다가 인력을 통한 방제보다 비용도 절감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농산팀은 "항공방제 지원은 계약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이라며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중복, 과다 농약 살포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이달 말 한차례 추가로 항공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공동방제 이후에는 계약재배 농가 교육을 통해 중복, 과다 농약 사용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