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닥종이 인형전 오픈식'이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원여성연대·한지문화연대가 개최하고 강릉시가 후원하는 이번 닥종이 인형전은 7인의 작가가 제작한 30점의 작품이 11일까지 전시된다. 이와 연계해 강릉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행사가 9일 경포 3·1 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열리는 기념행사, 닥종이 인형전 등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